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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명예총영사관>척추기형 터키소녀에 사랑의기술 펼쳐_2007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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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경부 작성일15-08-31 11:42 조회12,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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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우리들병원, 척추기형 터키소녀에 사랑의 인술 펼쳐

부세 소녀(앞줄 중앙과 부모님) 환송연을 최원규병원장(둘째줄 중앙 좌) 터키 명예영사 박사익(둘째줄 중앙 우) 등 많은 인사가 함께했다
“사올 카르데쉬!(고맙습니다. 형제여!)"

철부지 소녀는 감사인사의 첫 마디를 이렇게 시작하였다.
부산우리들병원(원장 최원규)이 선천성 척추기형으로 고통받던 터키소녀 부세(8)양을 인도받아 수술한 지 6개월째인 지난 11일, 박사익 명예영사(터키)와 영사관 직원, 병원직원들이 참여한 따뜻한 환송식이 베풀어졌다.

부세양이 건강을 찾기 위해 부산우리들병원을 찾게 된 것은 지난해 5월 터키국 정형외과의사인 Dr. Tarik Yazar씨가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을 방문하면서였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척추기형이었던 부세양은 90도 정도로 굽는 목뼈가 신경과 장기를 누르고 있어 성장할수록 사지가 마비되고 호흡이 곤란한, 치명적인 장애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터키의 의술로는 불가능한 형편에다 10살을 넘기기가 어렵다는 절망적인 답변만이 있어 부세양과 가족들이 애를 태우던 중, 이상호 이사장이 사연을 듣고 곧바로 척추교정술의 최원규 원장시술팀이 무료시술을 해주도록 합의, 지난해 12월 28일 27시간의 장시간에 걸쳐 목뼈 일부를 제거하고 새로이 고정시키는 고난도 수술을 했다.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은 수술은 예기치 않게 기도에 구멍이 생기는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었고 부세양은 넉달동안 튜브로 영양공급을 받는 병상생활을 했다.

이러한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도 진료팀들의 보살핌으로 혼자서 밥도 먹고 컴퓨터 채팅을 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어 귀국길에 오른 부세 양은 가족과 함께 떠나면서 "올해가 한국-터키 수교 50주년이라는데 우리가족이 가장 큰 해택을 받는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연속하면서 "형제의 나라, 한국 의료진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우리들병원의 한 생명 건지기 운동을 통해 국위선양은 물론 양국 우호증진에도 새로운 문화교류를 형성하는 교두보역할로 발전하게 되었다.

부산신상리 기자 (slshin@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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